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지지향이란 곳에 놀러왔습니다.(1박2일)

게스트 호텔인데 , 책읽기 좋은 환경입니다. 

 

한달 전쯤에도 왔었는데, 아드님께서 여기 조식 먹고 싶다고 하셔서

급하게 어제 출발했네요. 

(신용회복중이긴 하지만,,,그래도 이렇게다닐수 있는 여유가 

생기네요..제 결론은 나와 있습니다. 도박은 어느정도 절제하고, 성실히 신용회복 원금 회차별로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완전히 끊었다고 단언하긴 어려운상태, 

다만, 평정심은 지킬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

 

오늘은 짧게 짧게 다음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중궈아저씨 2천원 쥐어주고

 

(물론 한참 지나서 여기 선배님들 이야기 하시는..실수중 

                                    2가지를 했네요. 캐피탈대출을 받았지만, 약 2백정도 쓰고, 

                                    지금은 환율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150원에 근접해서, 

                                    5만원이니까 750만원정도 따서, 500만원 정도는 벌었구나 

                                    생각했습니다. 먹튀를 몰랐던 거죠. ㅋㅋ 제수중에 돈이 

                                    제돈은 아닌겁니다. 거기를 벗어나기 전에는...)

 

      실수: 1. 수중에 돈을 십원짜리 하나도 쉽게 보지 말라. 

              2. 카지노를 대상으로 싸워야지, 인간매당한다고, 열받아서, 올인뱃나가는

                 우를 버리지 마라. 

              3. 약간 생각은 다르지만, 딜러팁이나, 팁을 남발하지 마라.

              4. 먹으면 튀어라!!!   )

 

 

5만원을 금고에 넣어두고 내려와서, 취마걸중 이쁜 중궈아가씨를 데리고 

방에 올라와서 ㅇㅇㅇ 하고 1000원 줘서 내려보내고, 밥도 좀 사먹고 있다가..

세나도 광장도 가서 머리도 좀 식히고(대략 1시간 정도?)육포 사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다

다시 생각했습니다. 3000원 정도가 5만원이 되었으니 5만원이 50만원이 될수도 있는건가?

만들어보자...집도 좀 사고, 차도 좀 바꾸고...막 이런생각? 기분좋은 상상을 하면서...

올라가서 금고에서 돈을 가지고 나와서,....2만원 칩으로 바꿉니다. 

(이때 마카오라고 가본데라곤, 오로지 해립방, 홀리데이인 마카오 카지노 이 두군데 밖에 안가봤네요..)

 

과감하게 3천 뱅커에 해봅니다. 꽥...

어차피 딴돈이니까...4천 또 뱅에 겁니다. 꽥

멘탈터질려고 하지만...아직 잃은건 아니니까...

뱅에 3천 갑니다.  갑자기 좀 얄밉게 생긴 얍삽하게 생긴 홍콩인인듯(광둥어를 쓰는듯)

플에 300원 갑니다. 

오픈하는데...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카드 깝니다. 옆줄, 뒷줄 확인 뎅야 뎅야 하면서..

장, 8오픈하더군요....저도 무심한듯...카드 확인 합니다. 마담마담...또이지 갈껄하는 생각과,,,

좀 열이 받더라고요...

다음에도 뱅에 5천 또이지에 천씩 갑니다. 

이넘 제가 걸고 나니까...플레이어에 똑같이 5천 갑니다. .. ㅡ_-; 이건 무슨상황이지?

뭐지? 이런 생각할것도 없이 그넘 7까고, 저는 장, 6....써드카드 받았는데..또 9가 나와.. 

소심하게 카드 꾸깃하면서 기분이 상해서 일어나서,, 담배피러 갑니다. 

 

가는길에 한테이블 보니, 아까 2천원 준 중궈횽아 천불짜리 칩 15개 정도 올렸더군요. 

저를 보고 웃으며..어떠냐 물어보기에 천불 칩 3개 보여줍니다. 

그 중궈횽아 천불짜리 칩 2개 다시 줍니다. 짜요 하면서...

고맙게 받으면서 그래 다시 시작해보자. 

 

방으로 올라가서, 바카라 필승법 검색해봅니다. 

마틴이라고 하나, 배팅법. 내시드를 100으로 쪼개서 1유닛으로 보는법, 

1개 가고, 잃으면, 2개 가고, 또 잃으면 4개 가고, 또 잃으면 8개 가서 따면 된다. 라는 

간단한 공부도 하고, 식당가서 밥도 좀 먹고, 담배도 한대 피고, 

마인드 콘트롤도 좀 해봅니다. (아...이렇게 좋은 방법이...이러면 잃지는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ㅡ_-; 제 멘탈이 강하지 않은건 가늠하지 않은 ...)

 

 

품위유지비 1만불(중국들어가서 쓸돈)남기고, 2만 5천불 가지고 내려가서, 

200원 다이에 앉아 200을 한유닛으로 보고 먹죽 먹죽 하다가...

또 쾅쾅 때리고는...멍해집니다. 어느순간 정신이 들어...

확인해보니, 제 손에 칩은 약 8천불,  많았던 칩이 없습니다 . 

일단 다음주에 오자..기약하고 아쉽지만...1만불 킵해둔거랑, 총 1만 9천정도 가지고 

중국으로 복귀합니다. 

 

그래도 본전은 지킨거 같아 나름 위안을 삼으며, 로후역에 내려서, 

짝퉁시장에 가보기로 합니다. 거기서 짝퉁시계를 눈탱이 맞아서 한개에 900원이나 주고 

샀네요. (나중에 회사 가서 직원들에게 이야기 듣고는 짜증이 좀 났지만, 한국에서는 30만원은 줘야 사잖아? 이러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직원이야기로는 걔들이 1000원 부르면 100원에 사면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다음에 가서 그렇게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짝퉁시장 밑에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혜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탑니다. 

 

그주에는 일끝난 후 직원들이랑 같이 다녔는데, 약간의 제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돌아다녀봅니다. 마사지 가게도 혼자 가보고, 혜주는 무주(목족)라는 발마사지 가게들이 꽤 많습니다.  모텔급이나, 호텔엔 마사지 가게가 있습니다. 

로컬로 다니니, 1시간에 50위안정도, 전신 마사지는 198위안이면, 2시간 30분정도, 

마사지 학교를 다닌  전문적인 마인드를 가진 안마사가 마사지를 합니다. 

시원합니다. 거의 매일 마사지 받으러 다닙니다. 

166번 고정으로, 한국사람인줄 아니, 호의적입니다. 

팁은 마사지사만, 20위안정도씩 줬고요. 

 

궁금했던 묵고 있던 호텔 마사지(세곡중심이라고 써있습니다. ㅋ)에도 삐끼형아랑 눈마주쳐서 

손에 이끌려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무슨 시스템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약간 분위기가 음침합니다. 

흠....

그래도 350원 전신 마사지 선택해서 받아볼라고 했는데,, 뭐라 설명하는데, 

대략 설명하는 느낌은 이렇게 받아들여 지더라고요. 원래 500원짜리를 너니까, 

350원에 시간은 좀 줄이고, 1번해주겠다. 호의적인 느낌..

흠...콜 하고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기다리니, 

예상하시던 복장의 누나가 들어와서, 바디를 탑니다. 젤리도 입에 넣고, 타고, 얼음도 입에 넣고 타고, 절 뒤집혀서.. 저를 막 이케 저케...ㅠ.ㅠ

.기대한 전신 마사지는 안해주고, 

ㅇㅇㅇ만 해주고 다끝났다고... 도망치듯이 나와서 룸에 들어와서 씻습니다. 

거의 퇴근할때 삐끼형아 보는데, 볼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기습적이어서,,,

한국인의 기상을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서...부끄러웠습니다. 

해서 회사에 이야기해서, 회사 관사로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기다리던, 토요일이 왔고요. 

그때 같이 갔던 여자직원에게 이번에도 가자고, 배타고 가지 말고, 

기사데리고, 주하이로(주해)가보자고, 너는 친구랑 주해에서 호텔잡고, 대기해라, 

경비는 내가 대마, (약 2천위안정도에 합의, 승용기사 1000원 왕복, 그 직원 호텔비+알파) 

해서 토요일에 출발 합니다. 

주해 오는 차안에서 간단하게 광둥어 교육 받습니다. 

(중국어를 쓰면 홍콩에서 굉장히 불친절한 느낌을 받아서, 차라리 못하는 영어로 소통하는게 더 대접 받는 느낌, 거기다, 광동어 하면, 와따라고 해서, 속성 과외 받습니다. )

 

주해에 도착해서 저는 이미그레이션 해서 들어가고, 

직원과 친구는 주해 근처에 대기해라, 내일 만나자 하고 들어갔고, 

무료 카지노 버스를 처음 타봤습니다. (갤러시 호텔 버스)

우와,,,,메이져 카지노를 가보니, 웅장하더라고요. 그런데, 테이블에서 

칩교환하니, 어라 칩이 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형상의 칩이 아닙니다. 동사이즈에 색상으로 구분되는 

느낌이 쎄합니다. 

 

3천원만 바꿔서 해보자 하고, 하다가 메이져라 그런지 미니멈도 꽤 높습니다. 

보통 5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래도 좋아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해봅니다. 

헉...인간매 당합니다. 젊은 건장한 홍콩횽아가 와서 또 제 반대로 뱃합니다. 

또 욱해서 저도 반대로 가고요....결과는 꽥

 

하...중간쯤 담배피는 사각박스 가서...뻑뻑... 그 안에 한국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있는데, 

위안과 홍딸 바꿔주는 중국 아줌마들 있어용..그분들께 2천위안 또 홍딸로 바꿉니다. 

이번에는 슬롯도 좀 해보고, 아....아무래도 저하고는 안맞는 거 같아..

택시타고, 홀리데이인으로 갑니다. 

그 앞 여행사에서 바우처 1000원(약간 비쌀떄도 있고, 평균 800~1000사이)에 방 바우처

받아서 체크인 합니다. 

올라가서 씻고 카지노 입성 합니다. 

카지노 가니, 저번에 잇던 직원들 다 그대로고, 

제 얼굴 보고 환하게 환대해줍니다. 

 

한달채 안지나는 출장기간중의 향수병 , 외로움이 치유되는 느낌...

가족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 이거지, 막 도파민이 온몸에 도는 느낌입니다. 

마치 제가 도신이 된느낌.....(거만해지는 느낌..), 테이블에 앉으니, 콜라가 얼음동동띄워서 저에게 배달됩니다. ...

서버들 저에게 눈인사하면서...제가 농담으로 "메이요우 강삐~!(홍콩돈 없다. 나 거지다.)이러면, 자기주머니에서 100원칩을 저에게 줍니다. (보통 이러면, 저는 같이 베팅해서 200원칩으로 반듯이 돌려줬거든요.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선배님들말처럼 석죽으니까요.)

첫 해외 출장이다 보니, 향수병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 마음의 위안을 거기에서 좀 얻었던거 같습니다.    다음날까지 가져간 경비 다 잃고, 아침 일찍 직원에게 연락해서, 

주해에서 돈좀 만위안만 찾아놔라 이야기하고, 일요일 오전 10시쯤 체크 아웃해서 주하이 넘어가서 만위안 받아서 다시 들어갑니다. 

ㅋㅋ다잃고, 주하이로 넘어와서 같이 차타고 복귀 합니다. 

복귀하다가, 고속도로에서 4중추돌 사고에 3번째 차로 끼여 사고 납니다. 

공안 사무실에 가서, 2~3시간 대기타다, 다른차 불러서 들어옵니다. 

회사에 이야기 해서 교통사고 났다고 이야기 하고, 월요일, 화요일 쉽니다. 

관사에 들어가 있어서,,,회사에 이야기해서 삼양호텔(진장에서 젤 좋은 호텔 3성)에 2틀 몸조리 하러 들어갑니다. 밤에 심심합니다. 밤에 심심해서 그 옆에 마사지 가게 가서 마사지 받습니다. 

통증이 사라집니다. (회사일을 좀 등한시 하게 됩니다. 중국출장 자체가 제가 마치 한국에 필요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보고서도 좀 안쓰게 되고, 향수병인거 같은데, 증세가 좀 안좋아 집니다.)

 

 

뭐 그렇게 지내다 5월 연휴가 다가와서, 집사람과 아들 홍콩으로 오게 해서 디즈니랜드 호텔, 홍콩 아이콘 호텔 4박5일 지내고 가고, 

 

크게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저축은행에 1천5백, 1천 해서 약 2천 5백 중국에 있으면서 

저축은행 대출 받습니다. 꾸역 꾸역 다니면서 펑펑쓰면서 다 잃고,

(이때까지도 마카오 마사지는 한번도 못가봤네요. 

오로지 홀리데이인 카지노...한국사람 안마주치고, 전 좋더라고요. 

갤럭시 딱 한번 가보고) 

 

한국으로 쫒겨나듯 복귀했습니다. 

그곳 법인장, 한국 담당이사 제가 마카오 왔다갔다 한거 눈치 챘을거 같고, 

슬슬 저에대한 압박이 들어옵니다. 이미 돈을 약 3천 가까이 마이너스 된 상태로 한국 돌아와서

전 불안합니다. 

 

한국 복귀한 다음주 집사람에게 시골 다녀온다고, 기획하고, 강원랜드로 향합니다. 

아래쪽 호텔 예약해서 체크인하고, 2백만원들고 카드 만들고 (검색해보니, 콤프 쌓이면

밥먹을수 있다기에, )입성, 30다이에 접수 해놓고, 뒷전,이거 저거 하니, 

영 재미가 없습니다. 

30다이 문자와서 올라가서 때리는데, 30만원이 맥스이고, 또이지도 없이 타이밖에 없고, 

카드도 쬘수도 없고, 너무 재미가 없고, 올라오지도 않고, 2백잃고, 돈을 찾을 수도 없겠다 

디퍼런스가 이렇게 짝아서, 재미도 없고, 돈딸수도 없겠다. (도파민이 안나옵니다.)

하고 돌아옵니다. 그다음주 회사를 그만둬야 할 거 같은 분위기를 감지합니다. 

 

회사 다닐때 차를 담보로 대출 받고, 현대 캐피탈에서 또 추가 대출 받고, 신용대출 받을수 있는거 몽땅 받습니다. 또 돌려막기 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한달에 현대카드 200만원돈(이것도, 리볼빙으로 돌립니다.), 저축은행 40만원, 33만원 5만원, 16만원, 핸드폰요금, 기타 등등 한달에 약 400정도씩 막아야 합니다. 

 

 

입사는 했지만, 한달 한달 대출이자, 원금 메꾸기 점점 어렵습니다. 

이혼하자고 합니다. 시골집에도 전화해서 상황알리고, 

한참 시끄럽습니다. 회사에서는 저를 정리하려고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첩첩산중....그러던중 헤드헌터를 통해 전직 의향을 물어오고, 

현재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됩니다. 느낌이 강하게 취업이 될거 같았습니다. 

재직중이던 회사에서 어려운식으로 이야기 꺼내기에 안그래도 그만드려고 했습니다. 

이야기 했는데, 자존심은 좀 상했지만, 권고사직으로 처리한답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권고사직 당한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러던중....강원랜드 카드 만든거, 집사람이 가방 정리하다, 

발견합니다. 취조 당합니다. 힘겹게 중국에서 도박했노라 고백합니다. 

집사람 뒤집어 집니다. 미안합니다. 

 

강랜 다녀온 후에 이상하게  ㅇㅌ  ㄴ카지노 문자가 급증합니다. 

그중 o카지노란 곳에 접속해서 40만원 입금 후 합니다. 

140만원이 되어서 출금 신청하니, 밤11시 40분부터~12시 30분까지는 환전이 안된답니다.

조금 더 불려볼까? 하고 했는데, 140이던 돈은 열뱃에 0원이 됩니다. 

야마 돕니다. 100만원 입금하고, 꽥, 200입금하고 꽥, 200입금하고 꽥, 200입금하고 꽥, 160입금하고 꽥  (대출받아놨던 돈, 마이너스 통장이 -1,500만원이 됩니다. )하필 또 마지막 꽥하던 순간에 집밖에 주차장에서 하고 있었는데...열받아서 뒤돌아서는 순간 ...집사람이 있습니다.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 이사이트는 정확히 -1560만원 하고 1원도 못건집니다. )

 

집사람이 울면서 이혼하자고 합니다. 

집사람은 이혼은 협의 이혼으로 진행하자고 서류 진행하고, 

매달 150만원 위자료와 양육비로 지급하라고, 차는 자기 명의로 대출금 완납하면, 돌릴것

기타등등으로 공증서류 뗍니다. 순순히 동의하고, 협의이혼 순순히 동의 했습니다. 

 

집사람이 이혼과는 별개로, 제게 마지막 선물이라고, 

한국도박중독상담센터를 가자고 합니다. 저는 버티다, 집사람 눈에 눈물에 약해져

갔습니다.  신도림역 근처 남부센터로 갔고,  그곳에서 저에대해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저를 환자다. 지금은 당신 회복, 당신 마음다치는 것만 생각해야된다는 말에 ..

꾸준히 토요일 마다 나가게 되었고, 집사람도 상담선생님 말씀으로, 저를 자극하지 않는 

말을 하라는 말을 지킵니다. 

 

그런데, 그 상담 선생님이 은연중 흘리신 말중에 "빚을 도박으로 해결하신 분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이 머리속에 박힙니다. 

 

새로 취직한 회사에서 입사 한달차에  소속 이사님과 저 둘이 싱가폴을 경유해야 하는 저기 어느나라 1주일 출장이 잡힙니다.

이사님 경유시간을 조정해서 (아침 6시10분도착 밤 8시20분 출발하는 뱅기표로만들어놓으셨습니다.) 관광하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집사람은 회사에서 출장간다니 싫어하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것을 알고는 

순순히 보내줍니다. 

열심히 싱가폴 검색해봅니다. 어? 카지노가 있습니다. 2군데나, 하나는 마리나베이 카지노, 

하나는 센토사섬의 카지노...높은양반과 가는 거라..뭐 못하겠지 하고, 혹시나 모르니, 

근데 돈이 하나도 없는뎅..어쩌지? 생각했을때..

전직장 퇴직금이 출장 전날 입금됩니다. 1년 약간 넘겼지만, 권고사직 위로금으로 한달치 봉급이 더해져, 약 9백만원 정도 입금 됩니다. (마지막 기간 중국출장 수당이 큰몫을 합니다.)

이것저것 한달치 은행 입금할 돈들 싹 입금하고(한달치) 집사람에게 생활비 보내고 

저는 2백만원을 꿈쳐둡니다. 

 

일단 100만원을 달러로 바꿔놓고, 싱가폴로 날아갑니다. 

아침에 도착하니, 너무 일러서, 할게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지금 시간이 너무 일러서, 

할게 없습니다. 마리나베이라는 유명한 랜드마크에  커피드시러 가시겠습니까? 

실장님께 조심스레 여쭤보니, 니 맘대로 하랍니다. 레프트배기지에 큰 가방 맡기고, 

싱가폴 달러를 300불 정도 atm에서 출금하고 택시타고 마리나베이에 갑니다. 

 

역시나 너무 일러 조용합니다. 도착하니 7시정도

조심스럽게 아침먹을 8시까지  할게 없습니다 .조사해보니, 마침 이아래 카지노가 있는데, 구경해보시겠습니까? 하고 여쭤보니 흔쾌히 그러시겠답니다. 

들어가서 구경하니, 별천지입니다.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실장님께 슬롯게임하시라고, 무려 100불을 넣어드리고, 미니멈 뱃으로 누르시고,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저는 700불(us)정도 환전합니다. 싱딸 8백몇불 되더라고요. 

저는 박아라테이블로 갑니다. 평일이라 미니멈 싱딸 50(이때 싱딸 840원꼴=42,000원수준)짜리가 있기에 거기 앉아서, 감으로 100불 가니, 카드를 제가 깔수 있습니다. 

막 도파민 나오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담배도 그자리에서 피우면서 할 수 있습니다. 

미친듯이 맞습니다. 배팅금액은 최대 300원을 넘기진 않았지만, 올라옵니다. 

그때 실장님...슬롯 오링당하고 제옆에 앉습니다. 저 담배 옆으로 꼴아물고, 까드 쬐고 있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크게 뭐라고 하지 않으시더군요...얼른 담배끄고,. 자세 고쳐앉고...연기 훠이 훠이 하니,,, 편하게 해라고 하시더군요. 

딜러에게 니카드 한장 까줘라...장나옵니다. 나머지 한장또 까봐라...

장 나옵니다. 저 카드 쫍니다. 내츄럴로 이기자...생각으로..

하나는 장, 하나는 무늬가 3줄 나옵니다. 사이드로 있어라..한쪽 보입니다. 최소 7인거 같습니다. 반대쪽 쬐면서...있어라..있어라...시커먼게 보입니다. 자신있게 딜러쪽으로 최대한 정중하게 카드 보냅니다. 도파민 막 생성됩니다. 그때 도파민이 좀 줄어드는....

ㅋㅋㅋㅋ   갑자기 실장님 가자 하십니다. 

일어납니다. 환전하니, 원전포함 약 3,500불정도이겼습니다. 200만원 조금 넘게 땃습니다. 

실장님과 즐겁게 나오고, 식물원 가고, 리틀인디아가고, 이동은 항상 택시로..점심 거하게 먹고, 디저트 먹으면서 오후에는 센토사 섬으로 이동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수족관이 있습니다. 하고, 택시타고 이동합니다.(벤츠택시만 타던 희안한날..그 후 .싱가폴 5번 출장 갈동안 모두 현대차 아니면, 도요타였는데, 이땐 벤츠만 잡히데용...+.+) 모든 경비는 제가 대고요. 

실장님 us100불 지갑에 넣어 오심..ㅋㅋㅋ.

 

수족관 구경하고, 유니버셜은 패스하니 약 오후 4시쯤 됩니다. 

공항 들어가자 하십니다. 놀거 가 노셨다고, 

보딩타임이 8시 20분 써있으니, 아직도 2시간 여유 있다고, 

여기도 카지노가 있습니다. 하고 가자고 말씀드리니, 많이 얻어 드셔서인지..ㅋㅋ

흔쾌히 니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십니다. 

 

들어가서, 실장님 또 50불 넣어드리고, 

저는 또 바카라 시작합니다. 또 도파민 올라오고, 안정적인 운영을 하게 됩니다. 

잠깐 일어나서, 실장님 안보이는 안쪽의 흡연구역(센토사섬은 같은 층에서 비흡연구역, 흡연구역 나눠서 운영됨, 마리나베이는 2층은 비흡연, 1층(지하?)쪽은 흡연으로 나뉘어짐))에 들어가 

앉아서, 3카드 100원씩 마틴 배팅함. (3카드는 첨해보는데, 딜러와 플레이어중 3장의 합이 높은쪽이 이김..) 100 죽 , 200죽, 400죽, 흠..불안해집니다...500죽...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딴돈 1200원 갑니다. 간신히 승, 또한번 1000불칩 갑니다. 이깁니다. 

갑자기 또 뒤에서 어둠의 기운이 느껴져 흠칫하니, 실장님 오셨습니다. ㅋ

가자 하십니다.  헤아려 보니 1000원짜리 4장에 백원짜리 9장 있습니다. 

공항으로 돌아옵니다. 

 

출장지 법인장님 선물 발렌타인 17년산 살거, 21년산으로 2병, 담배 5보루, 우리 실장님 사모님 선물사오랬다고, 후 선물세트 결재하고, 실장님 지갑에서 달러로 50불만 받습니다. 

여튼 이러고 저러고, 한국 복귀할때 출국장 문 전의 환전소에 1000불짜리 3장 바꾸니 오만원권 약 수북히 줘서 가지고 들어오고, 비자금을 형성합니다. 

 

다행히 회사일도 잘풀려, 출장후 인정받게 되고, 

도박중독 상담도 잘 받는데, 한달 대출이자 메꾸고, 두달 메꿀때쯤 힘들어집니다. 금전적으로...

담달 월급으로도 대출금 메꿀게 펑크가 납니다. 집사람에게 100만원만 달라고 하지만, 

집사람은 없다. 힘들면 도박중독센터에 전화해라..단호합니다. 

 

너무 힘듭니다. 견디기가 너무 어렵고, 온몸이 가려운거 같습니다. 

실은 100만원 대출 받으면, ㅇㅌ     ㄴ하려고 맘먹고 있었거든요.....

힘겹게 넘기고, 상담 선생님께서, 개인회생 진행하자고, 말씀하십니다. 

동의하고, 180만원을 넣어야 한답니다. 

 

저축은행이자들, 미납하지 말고, 개인회생의 경우에는 초기 3개월은 잘 메꾸라고 이야기 듣고, 미납없이 꾸역 꾸역 메꾸는데, 

또 역시나 빵꾸납니다. 결국엔 월급 받자마자 회사에서 ㅇㅌ   ㄴ 합니다. 

월급 전부 날라갑니다. 멍해집니다. .....

 

이를 어찌해야 하나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

집에 터덕터덕 늦게 들어와서...통장 잔고 확인해보니..

20만원 있습니다. 

 

미친척하고...입금하고...시작합니다. 

베팅하고,,차마 볼수 없어서..눈을 질끈 감고.. 쳐다 보지도 못합니다. 

이게 간신히 조마조마 하며 100을 만듭니다. 

이왕 월급도 날아가고 망한거...자포자기 심정으로 강뱃합니다. 

맞습니다...꺽어도 맞고, ...

 

이게 280만원 정도 됩니다...미쳤는지 200만원을 갑니다...

또 조마조마 해서 두눈 감고...시간 지나서..희끄므레...쳐다보면...480이되어 있습니다. 

또 미친척하고, 300갑니다. 있으나마나 하다..(480으로는 못메꾼다...)

하이고....휴.....또 두눈감고,, 조상님, 예수님, 부처님,,,,착하개 살게요...

실눈뜨고 확인하니, 7이 보입니다. 

기쁘고, 또 도파민 나오기 시작합니다. ....780만원  전번 사이트에서는 1도 못빼봐서 

불안합니다. 고액이라 입금안해줄까봐...200출금 신청, 

조금 있다가 300출금신청,  입금되길 기다리면서...또 시작합니다. 

80찍습니다. 꽥...

후우후우~심호흡하고, 뺄것인가...말껏인가? 고민합니다. 

 

담배한대 피러, 나갔다 와서...

 

인터넷 뱅킹 확인하니.......입금되어 있습니다..  500만원이..

후딱 집사람 생활비 먼저 보내고,  저축은행 이자들 다 입금시킵니다. 

다시 은행잔고는 0이제 한달은 또 버틸수 있습니다. 

 

다시 접속해서 200남은거 올인...

또 맞습니다.   400 또 300때립니다. 

맞습니다. 700인출신청 합니다. 입금됩니다. 도파민, 흥분감, 편안함을 느낍니다. 

가려운게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지옥에 갔다가, 천당에 온기분입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활기에 찹니다. 도박중독센터에 다니기에, 어느정도 절제가 됩니다. 

(아마 따뜻하니까...좀 더 자제력을 찾는거 같습니다. )

 

주말에 아이만 데리고, 아울렛에 갑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빈폴 티셔츠 3~4장에, 모자, 가방을 고르기에 사줍니다. 

집사람 티셔츠도 하나 사고, 제꺼도 한장 삽니다. 

집사람(집사람은 물가나 뭐 그런거 잘 따지지 않습니다.) 

월급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둘러대고, 아들 옷한벌 사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더 캐묻지 않습니다. (아마 도박센터에서, 저를 추궁하거나, 곤란하게 하지 마라고, 내버려두라고, 한거 같습니다. )

 

나머지 돈으로 다음달거 메꾸고, 

또다시 싱가폴 출장이 돌아옵니다. 

또 가서 한 500만원 가져옵니다. 

또 한달치 메꾸고,,,,

 

법무사사무장에게 사정이야기하니, 차라리 신용회복 하자고 하십니다. 

(이혼 위자료및 양육비 150만원 +납입금 180으로는 생활하기 어렵다...말하니..

지금 심정은 이것을 견뎌야 했나 싶습니다. )

납입금 펑크내라고 하십니다. 법원에 취소 신청하는 시점 와서 서류 보내고, 

신용회복센터에 신청해서 인가가 나서, 서두에 적은것처럼 올3월부터 지금까지 3회차 납입중입니다. (개인회생펑크내는건.....최악의 수같습니다.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펑크내고 신용회복 신청하는 것이 도박같습니다.  개인회생이 된다면, 잘 따져봐야겠지만, 보통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신용회복중 펑크나면, 그다음부터 지옥입니다. 아직 지옥3계단 위에 있습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꼭 성실히 갚고, 사회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용돈 모아서, 마카오 적금 찾아와야겠고, 멘탈 터지지 않도록, 꼭 붙잡고 있겠습니다. )

 

 

그래도 지금은 많이 안정되고, 가렵지도 않고, 소소히 행복하네요. 

첫시작을 마카오 카지노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강랜이 즐겁지 않아서, 

가고싶지 않음. 형편없는 디퍼런스(강랜을 크게 이기기 어렵단 개인적 생각)

어제 파주 지지향이란 게스트호텔에 가서 집사람과 아이랑 묵고 내려왔습니다. 

처가집에 집사람과 아들 내려놓고 혼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집사람이 저를 신뢰 하기에 

혼자 집에서 쉬라고 하는 거겠죠? 그 믿음 잘 지키고, 얼른 다시 서류 합쳐야 겠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혹은 희망은 우리 강친 회원님들은 

 

1. 카지노와 싸우자. (인간매되면 그자리를 피하자, 밉지만 그녀석과 

                           편먹어서 카지노를 공격하시길..)

2. 여유있는 돈으로만 즐기시길....(꼭필요한돈은 먼저 해결하시길...)

3. 마음을 다스리실수 있길....

 

4.  즐기시되,, 우리 회원님들은 중독을 이기고, 스스로를

    콘트롤 할수 있길를 간절히 바랍니다

5. 꼭 따시길...따면 튀시길...(잠깐 바람이라도 쐬면서.....) 

6. 혹시 정말 힘드시면, 도박중독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도움 받으시기를...

   (개인회생은 법무사사무장을 통해 진행하시길,,,,,

     신용회복, 개인워크아웃은 직접 신청이 가능하십니다.)

 

7. 꼭 따시면, 가족에게 그 돈을 써보시기를......

 

8. 도박중독센터 상담사님 말씀에 도박좋아하신 분들 보통 다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똑똑한 분들 많아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말에 저도 힘을 얻어 열심히 일했더니, 올해 승진했습니다. 

모두 좋으신 분들...꼭 잘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 궁딩이까꿍님 일년후에 필리핀...저도 가고 싶습니다. 쿨럭...

 

 

 

-이상입니다. 편안한밤 되시길 바라고, 

항상 좋은 일들 생기길 바랍니다. -

 

 

ps.

아..강랜갔다 걸리고, 작년에 출장이후 긴급하게 

핸드캐리해야 한다고 뻥치고, 마카오 2박3일 다녀왔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리오호텔 사우나, 접했습니다. 

세신서비스(때가 하나도 없는상태로 나오게 됩니다.), 의자에 앉아 쉴때, 상하이 마사지,  

받아보시길,....바디타는게 예술입니다. ㅋㅋㅋㅋ

또가고 싶습니다. 사우나 투어로......결과는 500만원 모은거 올인.......

마카오를 14번이상 왔다갔다 했는데...그제서야 알았다는게 한스러웠다는...ㅋㅋ

 

 

 

아..착한 집사람 놔두고....도리도리.......이제 정신차리고, 집사람에게 잘하겠습니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