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닐라 간다고 하였으니 간략후기 적으려고 합니다

 

간략히 한다고 해도, 간략해 지지가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19일 밤에 도착하여,  미리 말해둔 사람에게 방을 사서 방키를 받았습니다

 

5월5일날 갔을 때의 송금과 atm기기 관련한 글을 쓰니, 여러 업자들에게 쪽지가 왔었어요.

 

그중에서 방도 사고 방사는 사람에게 문의해보니 아로서비스는 안된다길래, 아로는 다른사람에게

 

돈주고 한다고 분명히 말했구요(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 중간에 다시 쓰겠습니다)

 

여튼 방키 받고나서, 아로 해준사람에게 돈을 물어보니 끝끝내 말을 안하길래 지난번 아로 비용

 

1500페소 냈기에, 그럼 1500페소 드리면 되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여 1500페소 주고,

 

저는 방에 와서 샤워를 한다음 딱~! 자려고 누웠는데,

 

원래는 머리만 붙이면 자는 내가, 눈이 말똥말똥 해지면서, 잠이 안오길래

 

옷 입고 게임하려고 vip 정캣 갔습니다.

 

가기전에 카지노 쪽에 들러서 atm 기기로 1만을 20번 뽑았습니다.

 

20번 뻡으니 10만원 정도는 세이브 되는거지만, 시간 너무 오래 걸리고, 좀 별로였습니다.

 

여튼 20만 뽑아서 게임시작후 거의 점심시간 다 될때까지 게임했는데, 자투리는 딜러랑

 

칩 담아주는 애 주고 그대로 20만 페소 있었습니다.

 

잠 안자고 하는 수고는 아무것도 없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하면서 슬라이스드 망고 시켜먹은게 전부여서 너무 배고파, 밥먹고 씻고 잤는데

 

몇시간 못자고 다시 일어나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열심히 잘 하려고 하는데, 슈가 계속 연달아 안좋았습니다.

 

그림이 안좋아서 셔플, 조금 하다가 또 셔플, 그래도 안좋아서 또 셔플,

 

시간만 가고, 돈은 점점 녹아죽고 있었습니다.

 

20만페소는 뭐 금방 없어지고, 할수없이 환업자에게 송금하기 위해서 핸드폰을 켰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밤 아로 해주었던 사람한테 엄청나게 많은 카톡이 와 있었습니다,

 

여기 아이디로는 ㅊ으로 시작하는 아이디인데 다른 업자와 달리 쪽지가 두개 연속 와있어서

 

별 생각 없이 클릭하여 카톡 연결해서 아로 부탁했었습니다,

 

아로 부탁 후에ㅊ아이디 쓰는 업자에게  다시 연락이 와서 다른 정캣에서 아로 서비스가 이미 들어가 있는데 그걸 취소해 달라고 하여서, 원래 요청했던 사람은 아로서비스 안된다고 분명히 나한테 말했더래서 그렇게 전했더니, 취소 전화를 꼭 해달라고 해서 원래 사람에게 취소 전화도 했었습니다.

 

아로 해주었더니 다른데가서 게임하면 어쩌냐, 본인한테 와야지. 그런내용이었는데

 

별 생각없이 전화를 켜서 돈을 송금하려던 차에 엄청난 항의 카톡을 본 저는 너무너무 놀랐지요,

 

그래서 저도 답을 해주었습니다.

 

전화는 지금 켰다. 그리고 나는 거기서 게임한다고 예약한 적 없다.

 

나는 아로만 요청했고, 환전은 물어보기만 한거고 역시 별다른게 없구나 하고 현금서비스 줄창 받아서 게임했다.

 

나는 방도 제공받지 않았고 따로 샀으며, 아로도 따로 산거고, 비행기도 내 돈으로 따로 산거다.

 

업자에게 기대면 내가 게임을 많이 할지도 적게 할지도 모르는데, 서비스 받고 혹시나 ㄹ ㄹ 이

 

적게 나오면 원망하는것도 싫고, 나는 뭐 남자들처럼 여자붙여줄  필요도 없으며 아무것도 내 주위에서 시중들어줄 필요도 없다. 

 

이런 류의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했습니다. 실제 제 생각이고요.

 

저는 그 ㅊ 아이디 업자에게 이런것도 물어봤습니다. ㄹ ㄹ 은 혹시 나눠주시냐 했더니 본인은 나눠주는건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게임을 많이 했을 때 업자들이 다 먹고, 게임 적게 해서 ㄹ ㄹ 이 적게 나왔을 때 눈치 주는게 진짜 싫습니다,

 

그래서 ㄹㄹ 나온대로 좀 나눠받고, 방이나 아로나 비행기표 모두 다 제가 사는게 좋습니다.

 

ㄹ ㄹ 이 적게 나오면 돈 내면 되고 ㄹ ㄹ 이 많이 나오면 많이 나오는대로 내가 받습니다

 

게임 16년 했는데 이정도도 모를까요?

 

더구나 저는 남자도 아니니 여자 붙여줄 필요도 없고, 형님 ~ 형님~ 하면서 누구 시중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일정이 게임만 하면 되는데, 한번 본 사람한테 엄청난 장문의 항의 카톡을 받으니,

 

이렇게 날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게임이 잘될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ㅊ아이디의 업자가 자꾸 원망하는 말만 쏟아내길래, 그건 당신이 기대를 한거다, 나에대해서 혼자 기대를 하다가 내가 연락이 없으니까 화가 난거다 그렇게 계속 이야기 했습니다,

 

여튼 카톡을 30분 넘게 옥신각신하다가, 그만두자고 했고 더이상 연락이 안왔습니다,

 

나한테 직접 소리지르고 따진건 아니지만, 카톡만으로도  실제 언성높여 싸운 것 같이 심장은

 

쿵쾅거리고 기분도 나빴습니다.

 

여튼 주위에 있던 환전상한테 환전 또 다시 20만페소 송금해주고 죽고, 이제 40만페소 마이너스네요.

 

오늘은 안되겠다 하여 또 잠 안올까봐 마사지 불러서 마사지 받으면서 새벽 2시쯤 잠 자고 오전 9시쯤 눈 떴습니다.

 

돈 하나도 없습니다. 아침이니 환전하는 사람도 보이지도 않고, 하려면 누구한테 전화해야 합니다.

 

또 카드로 10만 뽑았습니다.

 

10만 가지고 해봐도 돈은 내려가기만 할 뿐,  이제 코 껴서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이 다 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총 50만페소입니다.  저는 회사원이며, 이걸 다 벌려면 얼마나 많은 날을 출근하고 퇴근하고 애를 쓸까요?  너무 너무 속상한 마음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슬라이스드 망고 시켜먹으면서 좀 진정시키고,(진정은 안됐습니다만)

 

30만페소를 660만원에 샀습니다.

 

환전업자 왈,  게임 접을 줄 알았는데 승부 보려고 하냐면서 칩으로 건네 줍니다.

 

에휴,,,

 

저는 솔직히 딜러랑 나랑 둘이만 하는게 좋습니다

 

다른사람이랑 하는거 싫습니다

 

나만 가고 내가 쉴대 쉬고 내가 패스할 때 패스하고 그래야 하니까요

 

근데 딜러는 뒤에 핏보스랑 계속 수다중이었고, 칩 담아주는 애는 칩으로 저글링 연습을 하고 있고

 

도대체 왜들 이렇게 신경쓰이게 하는지....

 

어휴,,,오늘 밤에 인제 가는데 나는 이렇게 돈을 많이 잃고 갈 순 없었습니다.

 

눈물이 막 나오려고 하고 정말 내가 여기 왜 왔을까 맨날 하는 그런 자책 엄청 했습니다.

 

딜러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하고, 칩 담아주는 애 한테도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하는데 슈 안좋아서 셔플, 다시 하는데도 안좋아셔  하다말고 셔플,

 

셔플만  몇번이나 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 시간에 맞춰 밴을 9시 20분에 예약해 놨는데

 

한시간 전 8시 20분에 제 손엔 6만페소 달랑 있었습니다.

 

정말로 눈물이 나서 눈물을 손으로 닦아 내었습니다. 펑펑 울진 않았지만 나이 40에 눈물이 다 났어요

 

내가 이러려고 여기 왔나,,,

 

열심히 해도 지금 70만이 넘게 잃은 것입니다.

 

열심히 하는것은 필요 없고, 이돈은 있으나 마나 한거고, 시간도 없고

 

손에 든  6만 중에 5만을 갔습니다

 

죽을줄 알았는데 먹었습니다.

 

뱅커에 이겨서 11만이 안되는 돈이 있었는데  다 가지 , 5만 갔습니다  또 먹고

 

15만 정도 있었는데( 타이랑 페어에 3~4천 페소씩 일정하게 갔습니다)

 

9만 갔는데 먹고,  계속 연속 먹었습니다

 

중간에 10만갔을 때 두번 죽어서 4~5판 쉬고 다시 베팅하였는데, 운이 좀 따라줬네요

 

저는 진짜 계속 10만씩 가려고 했는데 옆에서 환전아저씨가 비행기 시간 다 됐는데 살살하라고 하여

 

중간중간에 3만 4만도 갔지만, 그거 그냥 10만씩 갔으면 왕창 딸텐데 지나고 나니 아까웠습니다.

 

여튼 9시 20분에 차 예약해 놨는데 9시 40분쯤 공항가는 차 탔고

 

84만 3000페소 남았고, 팁도 천페소씩 주고 계좌번호만 적어주고 돈도 확인 못하고 그냥

 

차로 뛰어갔습니다.

 

공항가는 차 안에서 안도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정말 지옥을 드나드는 기분이 드는 게임이어서

 

차 안에서 혼자 조금 울었습니다,

 

펑펑운게 아니고요, 그냥 눈물 몇방울 뿌린 거죠 뭐.

 

목이 메어서, 차안에 물이랑 물티슈 있어서 물 마시고 물티슈는 가방에 챙겨 왔습니다

 

조금 따서 다행이지만, 저거 따려고 그 고생 다시는 안하고 싶고

 

역시 게임은 이돈 없는셈 치자 하면서 때려 부어야 된다는 교훈? 을 다시한번 되새긴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오늘 출근하여 카드로 돈 뽑은거 선결제 하려고 화면 보다가 캡쳐 했습니다

 

21만5천원 나오지요?

 

카드로 돈 뽑는게 제일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