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카오왔습니다.

 

떠나올 때 탑승구에서 대판 한 판 했더니 영 좋지 않더라고요.

수화물을 보내지않고 기내에 들고 탈려고 했는데  캐리어가 규정에 벗어나 크다네요.

항상 들고 다니던거다  했지만 들고 들어갈 수 없다고 8만원을 더 내라합니다. 스마트폰에 규정을 굳이 보여주면서까지요. 내가 보기엔 가로세로높이 다 합쳐서 155cm면되는데 재 보자했고 여직원인지 뭔지는 가로 얼마 세로 얼마 높이 얼마 넘으면 안 된다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네요.

좋다 두 규정 다 적용해보자 줄 자 가지고와서  재 보자 했더니 무전기로 줄자를 호출합니다.

 

이미 탑승은 모두 완료되었고 게이트문도 닫았고..수속대 앞에서 직원3명과 줄자만 기다리고 있네요.

무전은 계속 날라오고..수속 마무리 해야한다고 무전기가 난리네요. 이 심술 가득한 여직원인지 채ㅣ임자인지 끄떡도 안합니다. 남직원이 저 멀리서 줄자를 들고 뛰어옵니다. 헐레벌떡와서는  사이즈를 재네요. 

1cm 크답니다. 그래서 봐주겠답니다. 규정상 안 되는데 오늘 자리도 많이 비니 들고 타랍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쳐 오릅니다. 1cm는 누르면 10cm도 들어간다 햐...

부부싸우믈 했나 뭘 잘못 먹었나 ...화를 꾹 누르고 한마디 할려다가 탑승합니다. 

 

카오에 내렸습니다. 여권이 없습니다. 기내에서 가방을 다 뒤져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까 분명히 실랑이할 때 받은 기억이 있는데 흥분해서 어디 둔 지 모르겠습니다. 기내 모두ㄷ내리고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아 글쎄 나오다보니 뒷주머니에 있네요. 불길합니다. 이대로 했다가는 오링이다  짐작합니다.

 

파리지앵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살랑살랑 아가씨가 영어도 잘 하는것이 스위트룸 줄까? 묻습니다. 프리룸이라 일반룸도 감지덕지인데 스위트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흠..난 겜도 얼마 안 하는디..

 

스위트룸 럭셔리합니다. 넓습니다. 욕조에 물 받아서 푹 담급니다. 그저 그만입니다.

싹 갈아입고 내려 가봅니다. 룰렛 잘 됩니다. 11천불 승하고 잡니다. 오전 10시까지 잡니다. 겜 생각도 없습니다. 

아점을 먹고 주하이 넘어가기위해 셔틀안에서 올립니다. 관잡 도착했습니다. 주하이에서 일 보고 저녁에 또 살살 즐겨보겠습니다. 에어부산에서 망친 기분 파리지앵파리지앵에서 풀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