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일 짧게 라스베이거스 다녀왔습니다 (처음)

맥커랜 공항에서 택시로 10분거리에 가장 가까운 호텔인 MGM GRAND호텔에

오후 7시경에 도착하여 구경 한바퀴 스윽 한다음 바카라룸 알려달라고 찾아가니

구석에 있더군요

 

한산했습니다 동양인 10여명 정도 밖에 없고

더 안쪽에 VIP룸이 있는거 같아 보이긴 한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게임 환경은 엄청 좋은거 같습니다

화내는 사람도 없고 젠틀하고 

무엇보다 출목이 아주 바람직하게 나옵니다

옆으로 밑으로 아주 일정하게 잘가더라구요

 

10시간 이상 거의 쉬지않고

천불~2천불 벳했더니 콤프 카드도 파란색(기본)에서 골드로 바꿔주고

한국인 호스트 젊은 여자2분이나 계셔서

명함도 받고 다음에는 전화하고 오고 오라고 방도 잡아준다 하고...

 

제일 중요한 게임 성적!!

미니멈300불-멕스2만불 다이에서

만불 페이해서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 마다 한 20여분만에 3천불 남더군요ㅜㅜ(전 항상 이래요 초반에 죽습니다)

8시경 한국인 딜러 아줌마에게 뷔페 먹고 온다 하고 

다시 심기일전 내가 이러려고 여기 왔나 다짐다짐하고

 

시간대 별로 기억나는건..

10시경 본전 달성

11시경 +1만불달성

12시경 오링직전

새벽1시경 다시본전

새벽2시경 +2만불

새벽 4시경 +1만~+1.5만 왔다리 갔다리... 소강상태라 다른 카지노 가볼까 말까하던중에

그만해야할 타이밍을 놓치고 몽롱한 상태로 벳팅(대실수 ㅜㅜ)

필사적으로 살아보려고 발버둥 쳤으나

새벽7시경 결국 다 죽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아직 멀었나 봅니다 아직도 수양이 부족하네요ㅠㅠ 

옆에 같이 하던 분들의... 만불로 12시간 이렇게 하기 쉽지않다는

위로의 말을 여운으로 들으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오는 뱅기에서 패인을 생각해 보니

그만 해야할 타이밍 놓친거와

차분히 운영 잘하고 칩 수북히 잘 쌓다가도

몇번 안맞을때 멕시멈벳 5천불정도를 3~4번정도 때렸던게 다 실패했었고

그림이 아닌데도 그놈의 의심때문에 역으로 더블 벳 마지막에 몇번 넣은거 실패한게

패인의 주 요인이네요....그것만 다 맞혔어도 5만불 이상은 승할 기회였는데...쩝  

뭐 다들 그러시겠져 ㅎㅎㅎ  

 

그래도 새로운 경험과 카지노 라이프에 한 획을 그었던 주말이었습니다!!!

 

PS. 저랑 같은 테이블에서(8시간 정도?) 같이 겜하셨던 교포 여자분 :

     촌놈이라 뭣모르는데 이동네 이것 저것 가르쳐 주시고 

     화이팅도 잘되어 분위기도 좋았는데

     마지막에 먼저 오링되어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네요 ㅎㅎ

     그날 승으로 마무리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한달 안에 한번 더 가서 뵈요 (자주 오시는분 맞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