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사형’ 이영학 측 “범죄사실 다 인정…양형부당 항소”

90128192.2.jpg 딸의 친구인 여중생을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6) 측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사형선고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17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이영학 측 변호인은 “범죄사실은 다 인정한다”며 “항소 이유는 양형부당 한가지”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다만 범행동기나 범행내용을 볼 때 비난받아 마땅할 부분도 있지만 사형선고가 마땅한지 살펴달라”며 “사형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고, 교화 가능성이 없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사형이) 가능한지 살펴달라”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살인 과정이나 피고인의 현재 상태와 관련해서는 검찰의 심리결과에서 관심을 두지 않은 것”이라며 “피고인의 지능과 성격결함 부분에 대해 전문심리위원의 의견을 받아보고 재판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어금니 아빠’로 많은 국민이 주지한 사건”이라며 “사회적 이목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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