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카메라, 관중석 미녀 찾기 멈춰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중계 카메라의 ‘관중 속 미녀 찾기’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영국 BBC는 12일 “FIFA가 월드컵 중계 방송사들이 미녀 관중을 찾아 보여주는 행위에 대해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FIFA의 다양성 정책 담당자 페데리코 아디에키는 “월드컵에서의 성차별(Sexism)은 멈춰야 한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침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러한 관행이) 잘못된 일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차별은 특정 성별에 편견을 갖거나 부당하게 대우하는 태도를 말한다. 성희롱 성추행뿐 아니라 성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삼는 성적 대상화도 포함된다. 대회 중계 시 경기 진행과 관계없이 미녀들을 찾아 카메라에 담는 관행은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에 포함될 수 있다. 축구에서의 각종 차별 근절을 위한 인권단체 ‘페어 네트워크(Fare network)’는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성차별’을 꼽았다. 피아르 푸아르 대표는 “이번 월드컵에서 30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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