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게임 이야기 3화

무명 0 12

백성들의 게임 이야기 3화 



제가 쓰는 주인공들은 후에 가면 가끔 ㅇㄹㅇ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로 홍보가 아닌 그로 인해 더 어려워진 주인공들의 경고입니다.


또다시 새벽에 병준이는 운전대를 잡고 서울로 향했고

뜻밖의 대승에 둘은 기분이 무척 좋았다.

이 돈으로 다음달 가족 셋이서 일본여행도 계획했다.

평소 입이 무거운 병준이는 운전하면서도 

바카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였고

그렇게 생각이 깊어가는 남편을 바라 보면서

부인은 일말의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 업무회의를 마치고

직원들한테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끝낸 후

병준이는 컴퓨터로 바카라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았다.

예상밖에 컴퓨터로 바카라관련 많은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고

병준이는 점차 바카라에 대해 확신이 서기 시작했다.

잘 모를 때는 테이블에서 제일 잘 맞히는 사람만 따라 하자.

이것이 병준이가 자신에게 부여한 첫 배팅 전략이였다.


또 한달이 지나고 이번에는 부인보다 병준이가 먼저 가자고 했다.

운도 따라 주어서 이번에는 둘 다 ARS 번호가 일찍 당첨되였다.

입장하자 부인은 병준에게 50만원을 주면서 바카라는 하지 말라고 했다.

건성으로 대답한 병준이는 곧장 바카라 30다이에 앉았다.

마침 지난번 만났던 그 친구도 같은 테이블에 있어서 나란히 앉았다.

손에 든 50만원을 본 친구는 좀 안 됬다는 표정을 보였지만

지난번 대승한 전적이 있는 병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

슈가 시작하고 친구는 30만씩 고정배팅을 하는데 칩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춤을 추고 있었고 

병준이는 10만칩 5개로 첫 슈가 중반이 훨씬 넘어서야 첫배팅 10만원을 했다.

10만을 이기고 다음 두번째는 바로 엎어서 40만을 만들었다.

배팅하는 표정은 사뭇 진지하여 보였고 조용했다.

옆에서 친구는 말도 많고 이번에는 플이고 다음에는 뱅이라 하며

끝없이 말이 많았고 아는척 을 많이 했다.

하지만 병준이는 친구보다는 3구에 앉은 손님을 더 눈여겨 봤다.

물론 현재 3구 손님이 제일 잘 맞췄고 칩도 제일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첫 슈에 병준이는 총 6번의 뱃을 하여 90만을 먹었는데 

본인 생각에 그 3구 손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3구손님은 병준이를 더 높게 생각하고 주의하고 있었다.


첫 슈가 끝나고 부인이 하는 블랙잭 테이블을 가 보니 

부인도 큰 무리없이 잔잔한 배팅을 이어가고 있었고 진것 같지는 않았다.

두번째 슈가 시작하자 3구손님은 배팅을 더 신중히 했고 배팅횟수도 확 줄었다.

옆에 친구는 여전히 30만 고정 배팅을 한다.

친구가 첫 슈는 그래도 한 200만 먹고 좋어서 건강음료도 하나 사다 준다.

두번째 슈의 중반부터 사람들이 잃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병준이는 첫슈때 처럼 3구손님이 배팅하는걸 기다려서 

죽으면 한번 따라가고 또 한번 죽으면 엎어치고 했다.

이 방법이 사실 그날 최고의 배팅 방법이였고 효과적이였다.

두번째 슈에 친구를 포함한 많은 핸디들이 크게 잃었지만

병준이와 3구손님은 조금 이기고 있었다.

두번째 슈가 끝나고 병준이는 식사하러 가려고 부인을 찾아 갔다.

밥을 먹으면서 평소와 다르게 말이 없는 남편을 보던 부인은

"자기 바카라 했지? 좀 어땠어요" 하고 묻는다.

20년 부부생활이니 남편에 대해서 그 정도는 알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좀 전에 두 슈의 이야기를 해 줬더니 부인은 잘했다고 칭찬을 해 준다.

그러면서 바카라는 위험하고 무서운 게임이니 항상 조심하라고 했다.


밥 먹고 오니 3구손님은 아웃하고 가 버리고 그 자리에는 다른 손님이 앉았다.

아마도 3구손님은 윈컷을 지키려고 자리에서 일어 났나 보다.

윈컷이나 로스컷을 모르는 병준이는 3구손님이 떠난게 못내 아쉬웠다.

세번째 슈는 더욱 어려웠고 핸디들은 계속 지갑이나 가방에서 현찰을 꺼냈다.

잘 맞히는 손님을 정허지 못한 병준이는 몇번이나 칩을 들고 배팅을 시도하다 포기했다.

옆에 핸디들이 뭐라 하던 뒤에 과장이 눈치를 주던 그냥 무시했다.

혼자 총 4번의 배팅을 해서 2승2패로 세번째 슈를 마무리 했고

그 사이에 8구손님이 오링당하고 아웃해서 나갔다.

인간매는 아니였지만 사실 병준이의 이 배팅 방식은 아주 훌륭했다.

먼 훗날 욕심이 생기고 승부욕이 꿈틀대지만 않았다면

병준이는 이 배팅방식 하나로만도 적잖은 수입을 올렸을것이라고 생각한다.

8시에 게임을 접고 계산하여 보니 또 330만원의 돈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그날 병준이의 부인은 강랜 다니면서 첫번째 패를 당했다.

병준이의 부인은 머리도 좋았고 블랙잭에 남다른 소질도 있어서

(아마 일하는 시간 외에 공부를 좀 많이 했을 수도 있다)

단돈 10만이라도 한번도 질 때가 없었는데  뭐그런다고 많아야 150만 승이다.

오늘 처음으로 패를 했다.

남편이 예상밖의 선전을 해주어 자기의  손실을 만회하고도 남자

부인은 오늘따라 남편이 아주 더 대견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했다.

이튿날 일요일 오후에 지인의 결혼잔치가 있어 둘은 저녁에 술 한잔 하고

모텔에서 푹 쉬디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서울에 있는 예식장으로 출발했다.


차를 운전하던 병준이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부인에게 말을 걸었다

"여보, 내가 생각해보니 이 바카라가 정말 괜찮은것 같어.

이거 잘하면 내 월급보다 수입이 더 많을것 같은데"

남편의 말을 들으며 남편을 빤히 쳐다보던 부인이

"그거 오늘 당신이 운이 좋아서 그런거지 바카라가 아주 어렵다고 해요.

바카라 하다 망해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그러니 재미삼아 하시고 너무 깊게 빠지지 마세요.

당신이 바카라해서 돈 안 벌어도 우리 얼마던지 잘 살아요"

병준이는 뭐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고개만 끄덕이고

회사에 나가면 바카라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병준이는 자신이 점점 바카라에 대해 흥취를 갖기 시작함을 느꼈다.

어쩌면 자기 자신의 노후는 바카라에 의지할줄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병준이는 페달을 힘껏 밟아 봤고 차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다음엔 어떤 상황이 생길지 병준이도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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