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게임 이야기 4화

무명 0 13

백성들의 게임 이야기 4화 



건흥이와 함께 입장한 총각은 건흥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다이사이와 룰렛을 소개하여 주었다.

슬롯머신도 많았고 여러가지 카드게임도 많았지만

그 총각은 다이사이가 위주이고 룰렛을 좀 해봤을 뿐이다.

게임장을 4층과 5층을 다 둘러 보았지만 외상손님은 안 보였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람 찾는걸 포기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다이사이 테이블.

주사위 3개를 튕겨서 합이 10이하면 소이고 11이상이면 대.

다른건 몰랐다. 오직 대소만 했다.

35만 전부를 칩으로 바꿔서 2만이나 3만씩 배팅했는데

10다이와 30다이를 왔다갔다 하며 배팅했다.

한 게임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랬을거다.

그러다가 가끔 룰렛에도 배팅을 했는데 역시 대소만 했다.

이게 무슨 게임이냐 할 정도로 게임은 쉬웠고 

조심스럽던 배팅은 차츰 커져서 10만 배팅도 나갔다.


한시간쯤 지나서 담배 피러 나갔던 총각이 들어 오더니 

"형, 그 새ㄲ 봤어요. 아마 지금쯤 저 건너편 룰렛테이블에 있을겁니다"

알았다 하고 가 보니 정말 열심히 룰렛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손에 있는 칩이 대략 연탄 17~8개쯤 되어 보였다.

가서 어깨를 툭 치니 흠칫 놀라더니 형이 여기 어떻게 오셨나 한다.

그래서 너가 하도 안 보여서 너 보고 싶어서 너 만나러 왔다고 했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차까지 저당 잡히고 받은 돈 중에

남은게 이거게 전부 다라고 하면서 이거 좀 드릴까요 한다.

"아니야, 됐어. 그 돈은 이제 잊어라.

어차피 도박해서 힘든거 뻔하니 적당히 하고

그동안 너가 와서 토토 구매하여 나도 수입이 생긴게 있으니

그냥 쌤쌤한샘 치고 안 받을테니 잘 살아 봐"라고 하며

돈 벌어서 꼭 갚아주겠다는 말을 들으며 건흥이는 다시 다이사이테이블로 갔다.


게임이 처음부터 잘 되여서 칩이 좀 불어 나는가 싶더니

룰렛은 뭔 웬쑤인지 가기만 하면 죽는다.

그리고 테이블에 정신없이 칩을 도배하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참으로 이해가 안 되였다. 맞춰 봐야 돈이 될까 싶어서...ㅎ

새벽 6시가 되자 게임을 접을수 밖에 없었고

칩을 보니 정확하게 100만을 먹어서 135만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 총각은 이게 뭔 일인지 정확하게 100만원이 죽었다.

사북으로 내려와서 소고기무국에 안주 하나 시켜서 소주 각 1병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 정확히 표현하면 잠깐 눈 좀 붙이려고.

맛사지값은 각자 8만원씩이지만 밥 값 계산하면서 어제 택시비 20만원도 줬다.

물론 맛사지값도 내가 냈다.


10시 지나서 다시 입장하는데 총각이 음주에 걸렸다.

소주는 정확하게 각 1병 마시고 잠도 더 많이 잤는데

건흥이는 무사 통과이고 총각은 왜 걸렸는지....

어제는 같이 게임을 해서 믿는 구석이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 게임을 해야 했다. 그래도 용기내어

다이사이에 앉아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좀 지나니 사람들이 많아졌다.

입은 옷으로 봐서 시골에서 농사 짓던 할머니들 서너분이 뒤에 오시더니

1천원 3천원씩 배팅을 하시는데 강랜도 초짜는 알아보는지

건흥이는 혼자 긴장하여 게임했지만 배팅은 잘 맞았다.

할머님들이 건흥이의 배팅을 기다려서 따라 배팅을 했고

먼저 간 어떤 아가씨는 건흥이를 따라 자기의 칩을 대에서 소로 옮기기도 했다.

여하간 총각이 들어 올때까지 조심히 배팅하다 보니

많이 맞췄지만 칩은 천천히 불어나고 있었고

오후 2시쯤 되니 총각이 들어와서 어떻게 됬냐고 묻는다.

5시에는 무조건 퇴장하기로 하였기에 이제 남은 시간은 3시간.

칩을 세어보니 오늘은 약 50만을 이겨 있었다.


사실 급한것은 총각이었다. 

남은 3시간에 잃은 돈 100만원 복구하고 내친김에 좀 더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혼자 조심조심 배팅하던 건흥이는 총각이 오자 믿는 구석이 생겼고

같이 따라서 배팅을 좀 크게 했다.

카지노장은 마음 급한 사람 죽이는 곳이였는지

총각의 배팅은 자주 빗 나갔고 건흥이도 차츰 칩이 줄어들었다.

오늘 먹은 돈 50만이 빠져 나가자 건흥이는 게임을 접기로 했다.

외상갚 60만원은 어쨌던 이긴 돈으로 해결하기로 생각했다.

하여 총각한테 자신은 게임을 접을테니 혼자 잘 하라고 했다.

5시가 되자 총각은 전체 전적 마이너스 100만원인 상태였고

시간상 더 게임을 할 수가 없어서 동반 퇴장하였다.

사북터미널에서 버스표 예매하고 식당에서 소주 한잔을 했는데

옆에 안경 쓰고 있는 남자분이 손에 종이장을 들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러면서 잠시 눈도 감았다 뜨고 머리도 흔드는데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

지금 생각하면 그 남자의 손에 든것은 바카라 출목표였다.

그 남자는 바카라에 심히 빠져 있었던것이다.

그러나 건흥이의 눈에는 그냥 다이사이하다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으니...


집에 와서 건흥이가 100만원을 넘겨주자 

부인은 빚을 받아 왔냐고 한다.

그래서 다는 못 받고 40만 받았으니 이제 남은 건 잊으라고 했다.

대신 그 외상값을 강랜사장님이 주셨으니 서운해하지 말라고...

그로부터 며칠 후 토토가게를 총각에게 넘겨주고

건흥이는 직장에서 더 열심히 업무를 봤고

해외거래처에서 리베이트 제안이 들어오며 수입이 확 늘었다.

가게수입을 커버하고도 남는만큼 수입이 늘었다.


60만 외상값으로 인해 생긴 건흥이의 카지노 초행길.

그리고 행운의 100만원 승.

이번 출정은 건흥이는 물론 그의 부인까지 카지노에 대한 환상을 심어 줬고

카지노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몇년이 지난 후 확실하게 알려 주었다.

이번 초행길 이후 강원랜드는 서서히 기억속에서 사라졌고

건흥이 부부는 평법한 일상으로 돌아 갔다.

그리고 다음번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아닌 3개월후의 마카오였다.


초행자들이 승율이 높은 이유는 

조심스런 배팅과 목표가 높지 않고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우선이여서

배팅도 크지 않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여 봅니다.


바카라가 악마의 꽃이라고 한다면

장줄은 바카라의 꽃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합니다.

많은 바카라 게이머들은 이 장줄을 만나기 위해서

출정 전에 무수히 많은 신들께 기도를 합니다

제발 한번만이라도 장줄을 만나게 해 달라고 말이죠.


그럼 밑줄이던 옆줄이던 몇개 까지를 장줄이라고 할까요?

저는 12개이상을 장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줄을 만나서 큰 돈을 따는 자도 있을것이고

반대로 줄만 만났다 하면 오링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물론 후자에 해당됩니다.


작년 9월 필리핀 클락의 위더스호텔 VIP실

워낙 소규모 카지노장이다 보니 VIP라고 해 봐야

작은 방들을 제외하고 좀 큰 방이 하나 있는데

테이블 10개쯤 있습니다.

그 중에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이 이용하게끔 외국인전용 테이블이 6개가 있고

미니멈은 2천페소에 맥심이 20만페소입니다.

물론 여기서 게임하면 포인트가 빨리 쌓여 숙식에 도움이 됩니다.


첫날 게임을 하는데 같은 테이블에서 한국손님만 6명.

밤 12시쯤 별로 어렵지 않은 그림이 나와서 2천 3천하며 먹고 있는데 

느닷없이 30번째부터 밑줄 5개가 뚫리고 6개가 만들어집니다.

혼자만 마틴으로 줄 꺽다가 12개째 내려와서 10만페소 날리고 

다시 본전으로 복귀하였네요.

그러고나서 다시 차분히 또 2천 3천하며 먹어서 8만페소를 먹고 게임을 접었는데

이튿날 아침에 밑줄 3개이상도 없던 그림에서 

어제처럼 슈의 중반쯤에 갑자기 플이 5개 내려옵니다.

이제는 꺾이겠지 하면서 뱅커를 갔는데

그 줄이 또 13개가 내려와서 결국 시드머니까지 오링당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그림모양이 신통히도 가오리의 꼬리처럼

몸통 중간쯤에서 쭉 빠져나온 꼬리처럼 보이네요.


그후부터 줄에 대한 징크스가 생겼는지 줄만 보면 배팅이 쫄아 버리네요.

그리고 그 징크스는 두달 전에야 없어져서 이제는 줄 안 꺽고 탑니다.

그러나 타자고 하니 그 기다란 가오리의 꼬리는 토끼 꼬리가 되여서

좀체로 만날수가 없으니 장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라도 해야 하나 봅니다.

바카라의 꽃인 장줄. 

이제 가오리의 꼬리를 만나면 끝까지 따라갈 자신 있습니다.

연속 두번의 출정에서 최고로 길게 만난 줄이 8개. 그것도 딱 한번.

다음 출정에서는 길고 긴 가오리의 꼬리를 꼭 한번 만나 봤으면 합니다.

물론 장줄을 원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카지노 - 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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