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일자리 마저 끊기고...

고졸의 제 입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나는 나의 미래를 보고 판단하지만... 남은 나의 과거를 보고 판단한다...'

 

어디서 본건지 어디서 들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말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중고등학생 수준의 공부는 너무 많이 했고

가르치는 것도 많이 해서

자신이 있었지만...

 

사회에서 그런것은 아무 쓸모가 없었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1년뒤를 알수 없는 일자리를 전전하며

일을 했고

항상 돈에 쪼들리는 생활이 시작 됐습니다.

 

돈에 아쉬웠고

돈을 쫒았으며

돈에 모든 포커스를 맞췄으나

돈은 저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카지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카지노가 ...

또 저에게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는지

카지노에서는 돈이 저에게 왔고

또다시 봄날이 찾아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던  2011년

김포경찰서 에서 소환장이 날라오고

전화도 왔습니다.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인해서 조사해야 겠다고 말이죠..

 

결국 4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고..

초범이지만 누적 금액이 많고 범죄수익이 있어서

초범이지만 많은 벌금이 선고 됐습니다.

초범이라 추징까지는 안될거 같지만 벌금은 많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날이후로 인터넷과는 작별을 고했죠...

 

 

그 이후의 강랜 부터 마카오 이야기는

이전에 많이 썼기에 생략 하겠습니다.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도박으로 먹고도 살아보고

그러다 깨져도 보고

 

37살 까지 별의 별 짓 다 하고 산거 같습니다..

이 곳에 계신 대다수의 인생 선배님들에 비하면

할말 아닐지 몰라도...

 

2011년 부터

저의 지금 직업과 연관된 업계에서 일하고...

아이러니 하게

2011년 부터

도박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돈으로 인한 상처가

저에게 돈에 집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그 돈을 벌어보고자

돈에 포커스를 맞추며 살았더니..

돈은 제게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을 마음속에서 내려 놓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애를 보며 ... 살기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돈이 여기저기서 막 생깁니다...

 

집안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에서

와이프와 제가 버는 수입이 합해서 한달에 700만원을 넘어가고...

이제는 정말...

엉뚱한 생각 없이 ...

이렇게만 살면 좋겠다 .... 싶습니다..

 

도박은 그냥.... 취미로만...

삼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괜시리..

옛생각이 나서...

어디 말할 곳도 없고 ...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해놓고 갑니다...

 

 

혹시나 ... 회원님들 중에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신 분들이 계시면...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영업 하는 거 아닙니다.

 

저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회원님들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을 댓가로

금품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리는 것이기에

제가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쓸때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