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 빠진 사람에 눈을 본적이 있어?"

 

 누군가 미니멈 백불 다이에서 5분여만에

 3200불을 잃은 내게 말을걸어 왔다

 

 '아 씨발놈, 너 오늘 잘 걸렸다..

 내가 혼또니 졸라게 열받아서 한새퀴 데꼬

 세상뜨가 하던참이다..쒸벌 굿타이밍이다!!'

 

 오잉??;; 그때 그 파퀴새퀴?......

 

 4개월?...만이였다

 나야 매일 죽치는 카지노니까

 그친구를 다시 만난건 이상할 일도 아니지만..뭐 암튼..

 

 "어...헤이브로..오랜만이야.."

 

 "그날 왜 그냥갔니? 널 한참 찾았다."

 

 아..씨발 뭔개소리여..

 지가 날 언제 봤다고...

 

 "하유 두잉 마잇~"

 

 '씨벌노마, 보면 모르냐..

 영혼까지 탈탈털고 좃돼쓰요...'

 

 "암 굿~, 넌 어때 (씨볼탱아)"

 

 이 좃만이가 말없이 조용히 테라스로 걸어간다

 음...뭐지.. 난 기냥 따라갔어..

 돈도 다 잃고 할것도없고 뭐그냥...

 

 테라스에서는 석양이 지는게 보이더라...

 서글퍼서 눙물이 날듯말듯..

 

 조용히 다비드가(그는 네팔사람 이였어) 내게 뭔가를 건넷다..

 

 휴지에쌓인...열어보니 칩이였어...

 

 꼬깃꼬깃한 네프킨에 접어놓은(카지노 내 식당에서 쓰는 네프킨)

 빨갱이(천불칩) 네개....

 

 "어.............음.......흐......"

 

 "너 이름이 모니?"

 

 "마이네임 이즈....킴....저쓰트...킴..." 

 

 "킴, 난 다비드야, 네팔사람이고

 내이름은 사랑과 친구라는 의미야."

 

 내 손에 쥐어진 냅킨에 싸인 칩을 멀뚱히 바라보며

 몇분이 지난거 같애..

 

 "어.....근데 말이지 다비드, 왜 이걸 내게 주는거니?

 (혹 이씹쌔가 맘이 바껴서 도로 빽할까봐

  조심스럽게 물어봤지 ㅋㅋㅋㅋ)

 

 "킴!, 내말 잘들어 ㅇㅋ?"

 

 "옛썰 브로, 말씀만 하십쑈~"

 

 "절망하지마, 응?!"

 

 '뭔 개소리를 하는거여? 씨발 내가 가오다시가 있지..

 왠 절망?'

 

 "킴!! 에너지"

 

 '잉? 뭔에너지? 에너지 드링크 얘긴가?'

 

 암튼 복잡하니 내 짧은 영어실력으로 해석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나중에 구글검색까지 해 가면서

 그친구가 내게 전하고 싶던 메시지를 요약해 볼께

 

 "킴! 이 좃만한 딱다구리야. 내말 잘 기억해

 사람을 관찰할 때는 행동말고 눈을 봐!

 세상은 에너지드링크고 고통과 행복에양은 정해져있거덩,

 단지 그것이 이동할뿐 네가 더 가지면 반대쪽에서는 

 없어지게 되어있다능..ㅋㅋ

 암튼 씨볼노마 내가 마지막벳을 할때 나는 신께 약속했다

 단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근디, 너라는 씨볼탱이가 보여서 난 절망을 가진눈을 봤고

 상대성이론(이건 개인적인 의역) 적으로다가

 너에게 불행이가고(*관성에법칙 어쩌구 했는데 정확히는 모름)

 내가 이돈을 맑게 쓸수있게 해달라고..

 근디 니가 도망가부러서 내가 그돈을 신과에 약속땀시

 쓰지를 못하고 있어부렀제...."

 

 "헤이, 뻐킹 스탑 플리즈다 이 개쉐끼야"

 

 "아후...~ 긍께 니말은 니 돈에 액이 끼는걸 막을라고

 내가 필요 했다 요말이제?... 고로 나는 이돈을 

 아주 해피하게 받아도 돼고. 롸잇?롸잇?"

 야이노무 쉐끼야 복잡한걸 왜그리 쉽게 말하냐!!

 사랑한다 ㄲㅈ라!! ㅋㅋㅋ"

 

 우린 그러케 헤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