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장은 나에게 이렇게 얘기했어

 "넌, 충동조절 장애다."

 

 ㅋㅋㅋㅋ 난 충동조절 장애야

 

 중국사람들 중에는 게임을 참 잘하는 사람이 많아

 의자에 궁디 오래 붙이고 있는 놈이 공부도 잘한다고

 정말 장시간 게임을 하면서 자본운영도 잘하지

 

 근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놈이있고

 나같은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는 오히려 독이되지

 

 시스템 말이야

 원금을 지키는 방어적인 시스템베팅...

 

 자신 스스로에 성향을 잘 알아야 그에 맞는

 베팅법으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가 쉽겠지?

 

 카지노에 죽때릴 당시 생활은 불안했고

 자본이 점차 쌓이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대패를 해서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길 반복했어

 

 경험과 노하우가 늘어서 어느순간부터는 

 계속적인 수익이 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

 

 손에 잡힐듯 하면서도 잡을 수없는 신기루?..

 그렇게 5년여가 흐르니까 이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근데 돌아갈 곳도..자신도 없으니

 걍 그렇게 살고 있었지..

 

 여차저차 카지노라이프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우연치않게 시스템베터를 만났어

 

 뭐 시스템이야 다 거기서 거기니까

 얼마든지 각자 만들 수 있지만 

 그것을 계획대로 실천하는건 정말 보통내기가 아니지

 

 지루하기 짝이없는 긴게임을 감정없이 시스템대로

 기계처럼 하고 목표액이 되면은 집에 가고...ㅋㅋ

 

 내 생활이 불안정 하니까 혹하드라고..

 그래 나도 10억만 모으면 이바닦 뜰껀덴

 시스템베팅으로 수익금을 자본으로 돌려서

 베팅액을 늘려가면은 그깟 10억 정말 1년안에 만들 수 있다

 

 독한마음먹고 해보자!!!

 

 일단 그친구는 혼자게임하는 스타일이라

 민폐가 안되는 선에서 조언을 구하고

 시스템 베팅을 시작했지

 

 철저히 방어적인 원금손실을 줄이며?

 당연히 돈따는것도 상대적으로 어려워 지겠지?

 원금을 지키려고 할 수록 돈을 따는건 비례해서 힘들어져

 그럼 당근빳따 게임시간은 길어지고

 

 나중에는 이건 게임이 아니라 고문에 가까워지지

 박아라 천판을 해서 600판 맞추기도 힘들지만

 반대로 천판에 600판 틀리기도 힘들잖아..

 

 그럼 시스템은 승률이 좀 낮아도 이익을 내는 방법이니까

 자본이 클수록 이익금이 작을수록 안정적이지 T T

 

 그칭구는 그 지독한 짓을 해냈던거야

 따지도 죽지도 않는 본전 언저리에서 몇시간을 오락가락 하며

 개미 눈물만큼씩 쌓이는 이익을 모아서 오랜시간 숙성시켜

 목돈을 만드는 어휴...그칭구는 목표액 자체가 적었고(몇천)

 그걸 해낼만큼 의자에 궁디를 오래 붙이는 타잎이였어

 

 하지만 난 내가 그짓거리를 하면 안된다는걸 깨닫는데 

 4개원을 걸렸지...

 

 주급을 받으면 그걸 밑천으로 시스템베팅을 했고

 정말 원금이 다 날라가기 힘들도록 단계를 많이 만들고

 최소한에 수익목표로 하다보니 이건 잃고 싶어도 잃을 수 없더라..

 

 중요한건 그래도 결국 못참고 원칙을 깨서 오링나고

 자책하고 또, 도전하고....

 

 정말 지금생각하면 병신육갑 이였지

 그렇게 똑같은 짓꺼리를 4개월 하고서야

 알았지 난 절대 이런식으로 할수도 해서도 안되는 성향이란걸

 백프로 안전한 시스템이여도 내 멘탈이 안받쳐주면 아닌거지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좋아봐야 하드웨어랑 안 맞으면 나가리야

 

 그렇게 시스템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울려고 할때

 또 한명에 도신을 만났어

 

 주급받은건 그 다음날 다날리고

 돈도없이 일주일을 버티고 있었지

 그날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일끝나고 펍에서

 맥주를 한잔 하고있는데, 펍에있는 포키머신에 동생이

 몇불을 넣고 버튼을 누르니 잭팟이 터진거야 ㅋㅋ

 

 하는 방식도 모르고 걍 동전넣고 눌렀을 뿐인데

 1300불짜리 젝팟을 맞았어

 

 그돈을 받아서는 이칭구가 자기는 카지노에

 한번도 안가봐서 오늘 이돈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데

 

 내가 가오가 있지 애들이랑 거길가서 설명해주고

 귀찮게 와~ 하면서 감탄하는거 옆에서 봐주고 할맘은 없었는데

 그중에 카지노를 가본게 나밖에 없어서 같이 가주면 300불

 준다길래 바로 "옛썰~!! 당장 차 대령하겠습니다."

 하고 따라갔어

 

 이 칭구들은 내가 카지노 빠돌인건 모르고 있었고

 그당시 카지노2층에 미니멈 5불에 맥심 5000인 

 테이블이 몇개 있었어.. 그리고 카드도 직접깟지

 

 "야, 니들 여기서 놀아. 룰은 알것도 없고

  이쪽아님 저쪽에 걸면 돼."

 

 대충 알려주고 나는 맥주마시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이자슥이 5불씩 배팅해서

 연속 8번을 맞추네 ㅋㅋ

 

 "형 이거, 재밌다."

 

 그렇게 연속으로 맞추니 테이블에 있던 애들이

 다들 따라가지..근디 어떤시키가 테이블에다

 돈뭉치를 던지네. 오잉? 천팔백불이나 되는 돈을

 칩으로 받아서 고민없이 동생놈을 따라 베팅했어

 

 그리고 기가막히게 동생은 9번째에 틀렸고

 1800불 건 녀섞은 걍 새 돼부렸지 ㅋㅋ

 

 애보리진(원주민) 칭구는 돈잃고 멋쩍게 웃으며

 뒤돌아 가더군

 

 '아이고, 쉐끼야..내가 니맘 잘 안다

 지금 그속이 속이겠냐....왜 따라와서는..'

 

 다들 경험했겠지만 장줄이 내가 들어간 타이밍에

 똑! 짤려버리는..그런경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다시 애보리진 칭구를

 카지노에서 다시 만났는데 베팅금액은 역시 똑같더라구

 

 여차저차 몇번보면서 차도 마시고 얘기해보니

 이친구 베팅은 걍 주급받은거 몰빵~~~~

 아주 단순해.. 그리고 잃으면 고홈~~

 

 쓰레기수거와 거리 청소를 하는 일을 하는데

 주급이 1800불 정도였어

 그걸 받으면 카지노에 와서 한방에 찍는거야

 당시에 주급받는 날짜가 수요일인가 했는데

 그날 저녁에 가보면 어김없이 와서 한방 찍더라구

 

 그리고 먹으면 엎어쳐

 그렇게 두번 먹으면 그돈 갖고가서 여자칭구랑

 비싼곳 가서 맛난것도 머꼬~ 좋은 호텔가서

 붕가붕가도 두번씩하고..ㅋㅋㅋㅋ

 

 "제임스, 주급을 한방에 찍을려면 쫄리지 않아?

 왜 좀 나눠서 베팅하지 않지."

 

 "킴, 니가 백불이 있는데 이백불이 필요하다면

 가장 쉬운방법은 백불을 걸고 한번 맞추는 거야."

 

 ㅋㅋㅋ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럼 왜, 엎어서 두번을 베팅해? 그냥 5천불 들고와서

 한방에 찍지?"

 

 "그건 내 주급이 1800불이고 내가 따려는 돈은 5000불 이니까."

 

 그는 금발에 백인 여자친구와 꽤나 근사한 주택에 살고있었어

 그리고 주급을 가지고 게임하는것은 둘이 합의한 사항이였고

 그렇게 잃은면 돌아가고 따면 그걸로 생활하면서

 그냥 도박으로 나쁜영향을 안 받고 생활이 흔들리지도 않고

 잘 살고 있었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금액을 최소한에 베팅으로 만든다

 

 가능한 선에서 목표는 높게 시드는 생활에 타격이 안가도록...

 나는 그 이후로 그렇게 베팅방법을 바꿨어